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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일본어9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스메끼리 다들 집에 하나씩 가지고 계시는 바로 그 물건 손톱깎이!!!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손톱깎이]보다는 [쓰메끼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메끼리는 다들 일본어인줄 알면서도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는 잘못 알고 있는 일본어입니다. > つめ-きり [爪切り] Tsumekiri 1. [명사]손톱깎이. つめ(츠메)는 '손톱', きり(키리)는 '자르기'로 를 말하는 일본어가 맞습니다. 하지만 일본어 발음도 가 아닌 입니다. 외래어이기에 라고 말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국적 불명의 라는 말보다는 순우리말인 를 사용합시다 2012. 1. 4.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뗑깡 '뗑깡을 부리다'라는 말에서 [뗑깡]은 [억지 or 생떼]의 경상도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뗑깡 역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였습니다. 뗑깡을 일본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우리는 [뗑깡]이라는 단어를 한참 잘못 사용하고 있는것입니다. てん-かん[癲癇] [명사] 1. 전간. 간질. 지랄병. 그렇습니다. 우리는 생떼를 쓰고 있는 어린애에게 "지랄병 하고 있네"라고 말하고 있던거였습니다. 뗑깡을 부리다 대신 투정을 부리다 억지를 부리다 생떼를 쓰다 바른말 고운말 우리말을 사용합시다 2011. 12. 28.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와사비 보기만 해도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도는 와사비는 당연히 일본어라는걸 알고들 계실겁니다. 하지만 와사비의 우리말인 고추냉이라고 말하는 분들은 제 주변에는 거의 없네요 횟집에 가서 "사장님 와사비 더주세요"가 아닌 "사장님 고추냉이 좀 더주세요"라고 말해봐야겠습니다. わさび[山葵] [명사] 1. 『식물·식물학』 산규. 고추냉이. ((뿌리줄기는 일본 요리에서 대표적인 향신료의 하나로 쓰임)) 고추냉이[ Horseradish ] 특징 높이 20~40cm이고 땅속줄기는 굵은 원주모양으로 잎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뿌리잎은 뭉쳐나며 심장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잔거치가 있고 잎자루의 밑부분은 넓어져서 감싼다. 줄기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심장모양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흰색의 총상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타원.. 2011. 12. 27.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돈가스 とん-カツ[豚カツ] [명사] 1. 돼지고기 커틀릿. 포크 커틀릿. 2. Pork Cutlet 조금 매콤한 메인인 식당에 가면 어김없이 있는 메뉴 어린이 돈가스 세트!!! 돈가스는 어느 나라 말일까? 외국어를 모르던 어린시절에는 당연히 우리나라 말이라고만 생각했던 돈가스!!! 돈가스는 우리나라 음식이 아니기에 돈가스라고 하거나 포크 커틀렛이라고 말하던 둘다 옳은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만 돈가스가 외래어라는 것만은 알고 써야겠습니다. 2011. 12. 20.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레자 レザー[leather] [명사] 1. 레더. 가죽. レザー装そうの本ほん 가죽으로 장정한 책. 2. 「レザークロス」의 준말. 복합어 レザークロス [leather cloth] [명사]레더 클로스. 인조 가죽. 자동차 시트커버나 쇼파를 구매할때 자주 사용하는 그 단어 레자!!! 시트커버나 소파를 구매할때 고려사항 중 하나죠. 천연가죽 or 인조가죽 인조가죽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레자는 잘못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입니다. lea·ther [|leðə(r)] (무두질을 거친) 가죽 leather cloth 인조가죽 영어로 '레더'는 가죽이죠. '레더'의 일본식 발음은 '레자'입니다. 일본어 사전으로 찾아봐도 '레자'는 가죽으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인조가죽'을 말할때 '레자'라고 표현합니다. 일본어 사전.. 2011. 12. 19.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소라색 [소라색]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다니다보면 흔히 볼수 있는 '소라색' 분명 하늘색 옷인데 소라색이라 표기해놓은곳들을 보셨을텐데요, '소라색' 역시 '하늘'의 일본어 '소라'+빛깔을 나타내는 한자 '색'으로 국적불명의 단어입니다. そら[空] 1. 하늘. 공중. 공간. 허공. そらを飛とぶ 하늘을 날다 そらの旅たび 하늘 여행 そらに浮うかぶ雲くも 하늘에 뜬 구름 そら高たかく舞まい上あがる 하늘 높이 날아오르다. 소라색이 일본어인줄 모르셨다면 지금부터라도 "하늘"이라는 순우리말을 놔두고 "소라"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맙시다 2011. 12. 15.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곤색 '곤색'이 잘못된 표현이라는것을 알고 계신지요? 그림을 그리거나 색깔을 말할때는 분명 남색이나 짙은 청색이라고 하면서 유독 옷의 색을 얘기할땐 곤색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을것입니다. '감'색의 '감'자의 일본식 발음 '곤(KON)'에서 만들어진 국적불명의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색 (紺色) 쪽남으로 짙게 물들여 검은빛을 띤 어두운 남색. 산뜻한 쪽빛은 감청(紺靑) 또는 아청(雅靑)이라 해서 제일 좋은 것으로 여겼으며, 짙은 남색은 숙람색(熟藍色), 가지색, 군청색(群靑色), 암청색(暗靑色), 농람(濃藍), 남전(藍靑定)이라 하고, 누런빛을 띤 남색은 제남색(霽藍色)이라 한다. 한때 일본식 발음을 따라 곤색이라 하였다. '감색'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감색'이라고 표현하.. 2011. 12. 15.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오뎅(おでん) 누구나 알고 있는 생활속 일본어 '오뎅' 요즘 TV나 매체들에서도 오뎅이 아니라 어묵으로 표기를 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묵이라고 말하시더라구요 그렇다면 우리가 말하는 '오뎅'과 '어묵'은 같은 뜻인가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오뎅'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뎅[ おでん ] 御田(어전) 무, 계란, 어묵 등을 넣고 끓여낸 냄비요리 오뎅은 삶아서 조리한 음식의 한 종류이다. 두부, 어묵, 무, 곤약 등을 삼삼하게 간을 맞춰 끓인 냄비 요리, 산초(山椒)의 순을 으깨어 섞은 된장을 두부에 발라 구운 음식, 곤약을 꼬치에 꽂아 된장을 바른 식품이다. 일본에서 오뎅은 탕 자체를 뜻하지만, 한국에서의 ‘오뎅’은 탕을 끓이는 어묵을 뜻한다. 탕 전체는 ‘오뎅탕’으로 부른다. 오뎅은 가다랑어포와 다시마를.. 2011. 12. 13.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우동(う-どん) 우동이 일본어라는것 알고 계셨나요? う-どん(饂飩) 1. [명사] 우동. 가락국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 중 일본어이거나 외래어의 일본식 발음이 마치 우리나라 말인냥 사용되는 단어가 상당히 많다는것은 다들 알고 계실듯합니다. 일본어를 사용하는게 잘못되었 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이쁜 한글이 있다면 굳이 어감도 안좋은 외래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까하는 생각에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운말 우리말 사용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 니다. 2011.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