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의 꿈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입니다.
오늘처럼 힘겨운 하루를 마치고 나면 퇴근길에 항상 흥얼거리다가 코인노래방에 들러 한번씩 부르는 곡인데요
전람회의 김동률과 패닉의 이적이 만든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인순이가 불러 더 유명해져 많은분들이 인순이의 곡으로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도 꿈이란게 있었던가? ...."
잊고 살아온 꿈...
어릴적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진 않지만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곡이긴 합니다.
거위의 꿈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수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의 슬픔 - 김돈규 (0) | 2016.01.25 |
---|---|
제발.... 들국화 (0) | 2015.06.09 |
비와 외로움.... 바람꽃 (1) | 2015.04.01 |
서른 즈음에... (0) | 2015.03.17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나는남자다 편 (0) | 2015.03.09 |
夢中人 (몽중인)... 박정현 (0) | 2015.03.08 |
안은경 - 눈물꽃 지다 (0) | 2012.01.11 |
Thierry Lang Trio - A Star to My Father (0) | 2012.01.09 |
Blue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0) | 2012.01.05 |
Eddie Higgins Quintet - It's Magic (0) | 2012.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