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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비와 외로움.... 바람꽃

by 서른잔치는끝났다 2015. 4. 1.

비와 외로움... 바람꽃






어제 방영되었다 백인백곡 끝까지간다 22회에 원미연씨가 부른 [비와 외로움]

노래 부르는걸 좋아하던 필자가 고등학교 시절 엄청 부르던 바람꽃의 비와 외로움이 나와 옛생각에 음원을 찾아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었네요. 가사의 뜻도 모르고 멜로디가 좋아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듣던 노래이기도 하구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곡입니다.





어릴적 불법 복제한 테이프를 늘어질때까지 들었던 바람꽃 1집

1995년 7월에 데뷔한 그룹이구요. 사실 이 그룹에 대한 지식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3집에 수록되어 있는 락버젼의 비와 외로움을 좋아하시는데, 저는 1집의 발라드 버젼이 더 좋네요





비와 외로움


바람꽃


낯설은 이 비가 내 몸을 적시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선 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길가에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까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 곁에서 멀어져

바람속에 묻힐때

또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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