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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夢中人 (몽중인)... 박정현

by 서른잔치는끝났다 2015. 3. 8.

夢中人 (몽중인)



무한도전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덕분에 1990년도 음악들이 사랑을 받고 있죠

다양한 음악장르가 공존하던 90년대에는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이 많았던때이기도 합니다. 그중 필자가 좋아했던 '박정현'. [나는 가수다]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가수이기도 한 '박정현'의 '몽중인'을 소개해드립니다.


1999년 3월 3일 발매한 '박정현  2집 A Second Helping'에 수록된 곡 '몽중인'은

제목처럼 몽환적인 전주와 감미로운 '박정현'의 목소리, 가사가 일품인 곡입니다.










夢中人 (몽중인)


1.
잡으려고 다가서면 멀어져 버리는 그대는
왜 쉬고 싶은 내 맘을 괴롭히는지
잊자는 건 그댄데 왜 이러나요
그대 나타나 짓는 표정 왜 하필 반가운지.
가끔씩은 무슨 말을 나에게 하지만 듣고 싶어
귀 기울여 보아도 들리지 않아
버려진건 나인데 왜 이러는지
눈 감으면 미워해야 할 그대만이 차지하는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나를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을 깨운건
막힐듯한 내 숨결

2.
가끔식은 헤어지던 그날이 찾아와
나아지던 내 모습을 또 다시 되돌려놓고
흔들리는 하루는 시작되는데 어김없이
꼭 찾아오는 그대만이 차지하는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나를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들이

**
그리 좋은가요
지쳐버린 나의 꿈을 찾아와주는 것이
그럼 나와 어떤 말이든해요.
그대 손을 잡을 수 있게 해줘요
이젠 잠들 시간만을 기다릴 수 있도록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나를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을 깨운건
막힐듯한 내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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