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中人 (몽중인)
무한도전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덕분에 1990년도 음악들이 사랑을 받고 있죠
다양한 음악장르가 공존하던 90년대에는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이 많았던때이기도 합니다. 그중 필자가 좋아했던 '박정현'. [나는 가수다]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가수이기도 한 '박정현'의 '몽중인'을 소개해드립니다.
1999년 3월 3일 발매한 '박정현 2집 A Second Helping'에 수록된 곡 '몽중인'은
제목처럼 몽환적인 전주와 감미로운 '박정현'의 목소리, 가사가 일품인 곡입니다.
夢中人 (몽중인)
1.
잡으려고 다가서면 멀어져 버리는 그대는
왜 쉬고 싶은 내 맘을 괴롭히는지
잊자는 건 그댄데 왜 이러나요
그대 나타나 짓는 표정 왜 하필 반가운지.
가끔씩은 무슨 말을 나에게 하지만 듣고 싶어
귀 기울여 보아도 들리지 않아
버려진건 나인데 왜 이러는지
눈 감으면 미워해야 할 그대만이 차지하는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나를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을 깨운건
막힐듯한 내 숨결
2.
가끔식은 헤어지던 그날이 찾아와
나아지던 내 모습을 또 다시 되돌려놓고
흔들리는 하루는 시작되는데 어김없이
꼭 찾아오는 그대만이 차지하는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나를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들이
**
그리 좋은가요
지쳐버린 나의 꿈을 찾아와주는 것이
그럼 나와 어떤 말이든해요.
그대 손을 잡을 수 있게 해줘요
이젠 잠들 시간만을 기다릴 수 있도록
내 밤은 어떡하나요 지새우면 지새울수록
깊은 잠은 나를 기다리고
그대 보았던 힘들게 뒤척였던 나의 꿈을 깨운건
막힐듯한 내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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