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포 세대(七抛世代)를 아시나요?

7포세대를 아시나요?

2011년 경향신문의 특별취재팀의 기획시리즈인 < 복지국가를 말한다>에서 처음 사용된 신조어인 삼포세대(3포세대)는 다들 잘 아실겁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세대를 말하는 3포세대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때 참 씁쓸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IMF가 터지고 대학을 입학했던 필자는 좋은 직장은 아니지만 어렵지않게 취업을 하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한 순조로운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주변에도 3포(연애, 결혼, 출산)를 하고 사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더욱 좁아진 취업의 문과, 치솟는 물가, 집값 등으로 3포세대를 넘어 5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라는 단어가 만들어졌고, 이제는 7포세대라고까지 표현을 하고 있네요

7포세대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요즘 공사현장의 기술자 중에 40대 초반조차 찾아보기 힘든데요

66년생이 공사현장의 막내라면 심부름을 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려는 젊은이들도 많지만, 고학력만을 추구하는 사회전반의 분위기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대학만을 향해 공부하고, 좁고 좁은 대기업만을 바라보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위기

더이상 기술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없네요

다들 아시는 얘기일테고 이만 각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