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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일본어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곤색

by 서른잔치는끝났다 2011. 12. 15.






'곤색'이 잘못된 표현이라는것을 알고 계신지요?
그림을 그리거나 색깔을 말할때는 분명 남색이나 짙은 청색이라고 하면서 유독 옷의 색을 얘기할땐 곤색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을것입니다. '감'색의 '감'자의 일본식 발음 '곤(KON)'에서 만들어진 국적불명의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쪽남으로 짙게 물들여 검은빛을 띤 어두운 남색. 산뜻한 쪽빛은 감청(紺靑) 또는 아청(雅靑)이라 해서 제일 좋은 것으로 여겼으며, 짙은 남색은 숙람색(熟藍色), 가지색, 군청색(群靑色), 암청색(暗靑色), 농람(濃藍), 남전(藍靑定)이라 하고, 누런빛을 띤 남색은 제남색(霽藍色)이라 한다. 한때 일본식 발음을 따라 곤색이라 하였다.

<출처 : 네이버 지식사전>


'감색'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감색'이라고 표현하거나 '어두운 남색'이라고 표현하시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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