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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일본어4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스메끼리 다들 집에 하나씩 가지고 계시는 바로 그 물건 손톱깎이!!!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손톱깎이]보다는 [쓰메끼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메끼리는 다들 일본어인줄 알면서도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는 잘못 알고 있는 일본어입니다. > つめ-きり [爪切り] Tsumekiri 1. [명사]손톱깎이. つめ(츠메)는 '손톱', きり(키리)는 '자르기'로 를 말하는 일본어가 맞습니다. 하지만 일본어 발음도 가 아닌 입니다. 외래어이기에 라고 말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국적 불명의 라는 말보다는 순우리말인 를 사용합시다 2012. 1. 4.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곤색 '곤색'이 잘못된 표현이라는것을 알고 계신지요? 그림을 그리거나 색깔을 말할때는 분명 남색이나 짙은 청색이라고 하면서 유독 옷의 색을 얘기할땐 곤색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을것입니다. '감'색의 '감'자의 일본식 발음 '곤(KON)'에서 만들어진 국적불명의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색 (紺色) 쪽남으로 짙게 물들여 검은빛을 띤 어두운 남색. 산뜻한 쪽빛은 감청(紺靑) 또는 아청(雅靑)이라 해서 제일 좋은 것으로 여겼으며, 짙은 남색은 숙람색(熟藍色), 가지색, 군청색(群靑色), 암청색(暗靑色), 농람(濃藍), 남전(藍靑定)이라 하고, 누런빛을 띤 남색은 제남색(霽藍色)이라 한다. 한때 일본식 발음을 따라 곤색이라 하였다. '감색'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감색'이라고 표현하.. 2011. 12. 15.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오뎅(おでん) 누구나 알고 있는 생활속 일본어 '오뎅' 요즘 TV나 매체들에서도 오뎅이 아니라 어묵으로 표기를 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묵이라고 말하시더라구요 그렇다면 우리가 말하는 '오뎅'과 '어묵'은 같은 뜻인가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오뎅'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뎅[ おでん ] 御田(어전) 무, 계란, 어묵 등을 넣고 끓여낸 냄비요리 오뎅은 삶아서 조리한 음식의 한 종류이다. 두부, 어묵, 무, 곤약 등을 삼삼하게 간을 맞춰 끓인 냄비 요리, 산초(山椒)의 순을 으깨어 섞은 된장을 두부에 발라 구운 음식, 곤약을 꼬치에 꽂아 된장을 바른 식품이다. 일본에서 오뎅은 탕 자체를 뜻하지만, 한국에서의 ‘오뎅’은 탕을 끓이는 어묵을 뜻한다. 탕 전체는 ‘오뎅탕’으로 부른다. 오뎅은 가다랑어포와 다시마를.. 2011. 12. 13.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 - 우동(う-どん) 우동이 일본어라는것 알고 계셨나요? う-どん(饂飩) 1. [명사] 우동. 가락국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 중 일본어이거나 외래어의 일본식 발음이 마치 우리나라 말인냥 사용되는 단어가 상당히 많다는것은 다들 알고 계실듯합니다. 일본어를 사용하는게 잘못되었 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이쁜 한글이 있다면 굳이 어감도 안좋은 외래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까하는 생각에 [우리나라 말인줄 알고 사용하는 생활속 일본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운말 우리말 사용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 니다. 2011.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