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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비행장지(드론)

DJI 팬텀3 스탠다드 개봉기

by 서른잔치는끝났다 2016. 8. 20.

DJI Phantom3 Standard Unboxing



시마 D63을 구입하고 드론에 푹 빠져버린후

7만원정도 하는 시마 X8HW을 구매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보다가

기왕 사는거 좀 괜찮은 놈으로 찾아볼까 하다가

DJI 팬텀3라는 모델을 알게되었습니다


스탠다드, 어드밴스, 프로패셔널 3가지 모델이 있지만

총알의 압박으로 10주년 할인행사가로 65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스탠다드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비싼 어드나 프로가 좋겠지만

완구 미니드론이나 날리던 초보자가 100만원을 넘는 드론을 구입하기는 힘들더라구요

10주년 행사가에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는 문구에 용기를 내어 주문했습니다 ㅎㅎ




금전적인 압박으로 추가 배터리도 구입을 하지 못하고 드론 본체만 구입하고 3일만에 택배로 받게 되었습니다


드론 비행안전 가이드라는 책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무려 국토교통부에서 발행한 책자


드론을 비행하는데 이런 규제가 있는걸 저 책자를 통해 알았습니다







팬텀4의 포장에 비하면 허접하지만 나름 깔끔한 포장이였네요


제일 위에 설명서가 들어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드디어 기체가 보이네요


얼른 날려보고 싶었지만 배터리 충전도 해야하고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 메뉴얼부터 읽어야 해

마음만 급했습니다






박스안에 전체 구성품은 저렇게 되어있네요






팬텀3 어드나 프로에 비해 너무 허접한 조종기


나중에 안 것이지만 팬텀3 스탠다드의 조종기는 팬텀2의 그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드라구요

어드나 프로하고는 스탠다드의 신호수신방식이 다르다는것만 알고 있습니다

수신방식이 달라 비행거리도 엄청 차이가 나더군요

제가 겁이 좀 많은 편이라 그리 멀리 날릴 필요는 없구요

육안으로 확인할수 있는 시계 비행을 하면서 노콘만 나지 않으면 됩니다





다음은 전원박스

기체용 인텔리전트 배터리 충전케이블과 조종기 충전용 USB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드뎌 기체

생각보다 무겁더구용


완구 드론의 카메라만 보다가 요녀석의 짐벌카메라를 보니 얼~~~


아직 5번의 비행밖에 해보진 못한지라 촬영스킬도 그렇고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여드리진 못하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영상이 깨끗하게 나오더군요


방송용 촬영을 해도 괜찮겠다 싶을정도의 화질이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파이널컷 프로에서 LUT 한방으로 색감도 확실히 살아나고

노이즈도 안보이고 괜찮았습니다






스탠다드라고 떡하니 적혀있네요


총알만 충분했어도 팬텀이 아니라 인스파이어로 ㅎㅎㅎ


삼시세끼에 사용하는 드론이 인스파이어더군요


언젠가 갖고 말겠습니다 ㅎㅎ






배터리 부분인데

시마 D63에 비하면 정말 완벽한 배터리더군요


무료 25분이나 비행이 가능하고요


배터리 잔량도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네축의 모터에는 보호테이프가 붙어있고

프롭 상단의 색상과 모터축의 색상을 맞춰 끼우라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여건 악세사리 박스인데요






악세사리 박스에는 프롭을 설치해체할때 모터를 잡는 집게와 짐벌 안티드롭핀, 댐핑 고무(?) 뭐 이런게 들어있습니다


첨에 짐벌에 안티드롭핀이 두개만 고정되어있길래 스페어로 들어있는 나머지 두개를 설치해야 하나 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두개만 설치하는게 맞더라구요






요건 프롭을 보관하는 주머니입니다






주머니안에는 총 8개의 프롭이 들어있습니다

4개씩 2조가 들어있는것이지요






요건 박스 제일 위에 있던 메뉴얼 박스






메뉴얼 박스에는 영문 퀵가이드와 한글 퀵가이드, 구성품 설명서,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다른 개봉기를 찾아보니 한글 메뉴얼을 따로 책자로 동봉해준다고 들었는데 저는 퀵가이드 말고는 없드라구요

결국 헬셀 사이트에 가서 메뉴얼을 다운받아 정독한번 하고 바로 날리러 나갔었습니다






요놈이 인텔리전트 배터리





생각보다 배터리 큼지막하더군요


이게 정품가 19,2000이나 하더라구요


아직은 초보인지라 한팩만 날리고 들어오고 충전해서 또 나가고 이러는 중입니다


비행이나 촬영이 좀 익숙해지면 추가 배터리를 구입해서

멀리 촬영도 가보고 해야겠네요






요건 팬텀3 스탠다드를 안전하게 운반할수 있는 하드쉘 백팩인데요


20만원을 넘는 정품 백팩은 엄두도 못내고

저렴한 짭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약 5만원정도에 구입했구요



첫 비행은 방학이라 사람이 별로 없는 대학교 운동장에 가서

비기너 모드로 날리고 왔습니다


완구 드론 날리는것보다 말뚝 호버링이 되니까 훨씬 쉽더군요



두번째부터는 조금 멀리 보내봐야지하고

30미터 정도 보내버리니까 바로 노시그널이 나버려서


리턴 투 홈


GPS로 이륙했던 장소로 떡하니 돌아오더군요

사실 속으론 엄청 걱정했습니다


구입해서 몇번 날리지도 못했는데

박살나는건 아닐까


주변에 주차해둔 차를 망가뜨리진 않을까?


지나가던 사람에게 부딪쳐 피해를 주는건 아닐까?


첫 비행을 마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팬텀3 프롭에 다치고 10바늘 정도 꿰멘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ARGTek 안테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물건을 받진 못했지만

구입기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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